아이낳기 좋은세상 의정부시운동본부가 출범됐다.

지난 29일 의정부시청에서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범시민 출산장려운동 전개를 위한 운동본부 출범식이 열렸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의정부시운동본부는 지자체 및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등 주체별로 의정부부시장과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 최태협 목사,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김재문 회장,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점순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이번 운동본부에는 의정부지역 32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여 200여명의 구성원이 활동한다.

운동본부는 이날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체별로 의정부시는 임신과 출산지원 및 영유아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고 종교계는 설교, 설법, 강론을 통해 생명과 인간존중 사상의 전파를 벌일 예정이다.

또 경제계는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출산, 육아를 장려하는 가족친화적 기업을 경영하고 여성계는 남편의 가사지원을 위한 양성평등 가족친화 문화조성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저출산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사회문제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인식 개선이 요구된다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