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시사편찬위원회를 열고 동두천시사의 명칭을 동두천시 30년사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동두천시는 오세창시장 및 시의원, 지역 향토사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동두천시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동두천시사에 대해 동두천시정 30년사 등 의견이 제시됐으나 고대부터 현대에 아우르는 동두천시의 각 분야의 다양하고 변화된 모습을 반영한다는 보다 넓은 의미로 동두천시 30년사로 결정됐다.

이번 동두천시사에는 79개 분야의 집필위원을 가결하고 기존 동두천시사에 없었던 동두천 사람들의 삶편이 새로이 추가되어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과 표정들을 담을 예정이다.

집필위원은 해당분야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사람과 기존 시·군지의 해당분야 집필경험이 있는 사람, 해당분야의 연구기관에서 연구활동에 종사한 사람, 동두천지역 해당분야 연고를 가지고 객관적 권위가 인정된 사람으로 선정기준을 정했다.

이날 시사편찬위원회에서는 동두천시사 편찬위원이자 우리나라 고고학 권위자인 최무장 건국대 명예교수가 동두천 지역 고대사연구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최교수는 동두천지역에서 다양한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 는 유물들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밝혔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