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 3동 주민센터(동장 송선진)는 2013년부터 올해로 4년째 특수시책 우울타파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우울타파 수업은 우울감이 있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중의 하나인 놀이치료를 활용해 홀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우울감 및 고독감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수업은 가능 3동의 노인인구 비율이 15.5%로 매년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핵가족화로 홀로 거주하고 있는 노인층이 늘어남에 따라 고독감으로 인한 노인 우울증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2월부터 가능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과 복지위원의 재능기부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우울타파 수업은 윷놀이?꽃목걸이 만들기?스티커 붙이기 등 어르신들이 손을 이용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로 구성되어 있어 수업의 만족감과 참여도가 높다.

송선진 가능3동장은 “2016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너무 반갑고, 아직은 추운 겨울이지만 어르신들의 열정만큼은 뜨거운 것 같아 이 수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