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모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지난 16일 구축·완료됐다.

이번 승차권 시스템은 현금영수증도 발급된다.

시스템 보급업체인 (주)이비는 투자한 3억8천만원에 대해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시외버스 운송 사업자가 부담하는 신용카드 수수료에서 신용카드 사용 1건당 45원의 VAN 수수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경기도는 2가지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승차권 발권이 전산화된 수원터미널 등 20개 터미널에는 기존 발권시스템과 연동처리방식으로 구축했고 시화터미널 등 수기발권 터미널에는 체크기와 싸인패드를 설치해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발급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업 완료에 따라 도내 모든 터미널에서 신용카드로 승차권 구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세청과 온라인망으로 연결된 현금영수증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