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총경 김성권)는 경찰서를 방문한 수사 관련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2월  5일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지역주민에게 법률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변호사와 경제범죄수사팀장이 상주하면서 민원인과 상담을 한 뒤 형사사건 관련이면 수사팀장이 직접 상담 및 사건을 수리하고, 민사사건인 경우 변호사가 민사사건 처리절차 등에 대한 법률자문 및 상담을 해주는 곳이다.

또한, 공무 중 사건 당사자에게 피소된 경찰관의 법률 상담과 법률서비스에 소외됐던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로 법률상담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의정부경찰서 수사과 경제팀 사무실내 설치해 상담 후 바로 조사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민원 상담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범죄수사팀장 및 상담보조경찰관 등 경찰관 2명이 오전 9시~오후 6시 까지 상주하며 근무하고, 변호사는 경기북부변호사협회 소속 김옥선, 안정은, 정영미, 최미라, 강성구, 김병철, 오만석, 이관규 변호사 등 8명이 주 2회(월, 수) 3시간씩 무료로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경찰은 수사민원 접수 전 변호사와 경제범죄수사팀장의 전문상담을 통해 민사 분쟁 성격은 민사구제 절차를 통해 해결토록 하고 수사 필요성이 있는 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피의자 검거 및 피해품 회수로 피해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 김성권 서장은 수사민원 상담센터 개소식에서 “상담을 통한 고소‧고발사건 접수로 중요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한 단계 성숙한 고품격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