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월15일부터 20월26까지 “201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은 2월 15일 개강일을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12회에 걸쳐 연천군을 3개 권역별로 나누어 마을로 찾아가는 방문 순회교육으로 신한대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주민자치향상 교육이 여러 부처에서 실시되고 있는바 올해 연천군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하여 이장과 부녀회까지 아울러 마을리더 1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를 함께 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이번 교육은 마을 발전을 위한 마을계획을 주민들이 스스로 구상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본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사업계획서는 현실성과 사업 효과성을 검토하여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며 향후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관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2월15일~2월17일까지는 연천읍, 왕징면, 신서면이 수레울아트홀 1층 평생교육실에서, 2월16일~2월19일까지는 전곡읍, 군남면, 청산면이 3차례에 걸쳐 전곡읍 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월17일~2월19백학면, 미산면, 장남면이 백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된다.
 
이 교육에 참여한 청산면 정상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아보고 이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리더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차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