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의정부우체국(국장 고용석)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육원 및 무의탁 양로시설 등을 찾아 위문활동을 펼쳤다.

연말연시 우편물이 폭주하는 가운데도 바쁜 시간을 쪼갠 집배원들이 직접 싼타 복장을 하고 외로운 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이번 싼타들의 사랑나눔행사 기금은 의정부우체국 여직원회“아름드리회” 및 직원 친목단체“토룡회”에서 기탁해준 후원금과 직원들이 직접 쿠키를 구워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하여 마련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싼타 집배원들은 소외되어 춥고 외로운 계층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건 사회적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라며 단 하루이지만 이날의 행사가 그들에게 작은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하였다.

의정부우체국장은 "지역기관이 앞장서서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