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할매, 할배들의 전기를 타고 흐르는 구슬픈 가락, 영화 '밀양 아리랑'이 의정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오는 26일 저녁7시, '밀양 아리랑' 의정부 상영단은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차오름홀에서 영화 '밀양 아리랑'공동체 상영을 한다고 밝혔다.

 '밀양 아리랑' 의정부 상영단은 '밀양765Kv송전탑대책위'와 의정부시민모임 6개단체가 연합하여 구성되었으며 이번 영화상영을 공동주최한다.
 
'밀양 아리랑'(102분)은 2014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15 런던,파리 한국영화제 초청작이다.

영화 상영 후 밀양 주민들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밀양 어르신들이 직접 손바느질한 소품과 책 판매부스도 운영된다.

이에앞서 지난해 6월 경기도는 의정부를 포함한 31개시군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 자립선언'을 한 바 있다.

전력소비1위이며 전력의존도가 높은 경기도가 2030년 까지 핵발전소를 대체할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에너지 자립' 정책과 '지역에너지' 정책은 전기를 많이쓰는 도시로 전기를 보내기 위해 농촌 즉 다른지역에 피해를 주지않고 지자체가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스템이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상영일시 : 2016년 2월 26일(금) 저녁7시
* 상영장소 :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1층 차오름홀
* 프로그램 : 영화상영 후 밀양 어르신과의 대화, 손바느질 소품, 책 판매
* 상영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