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2016 KB희망키움 교복지원 사업’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다문화어린이미술아카데미 수강생 중 저소득층 청소년 2명이 선정되었다.

이는 2013년 전국 안산 단원어린이미술공모전 초등학교 고학년 부문에서 교육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4년 ‘KB국민은행 多정多감’ 모국방문지원사업과 2015년 ‘KB국민은행 多정多감’ 국내여행 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는데 이은 네 번째 성과이다.

‘2016 KB희망키움 교복지원 사업’은 후원금으로 소외계층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미술아카데미 수강생인 김OO, 정OO 두 명의 학생이 선정되어 동복, 하복 교복비용 45만원을 전달받았다. 어려운 형편에 결코 녹록치 않은 교복비용을 지원받아 KB국민은행, 대한적십자사 및 (재)의정부예술의전당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다문화어린이미술아카데미’는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KB국민은행과 제휴하여 사회공헌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학기단위로 편성된 미술교육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9월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첫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2013년 9월부터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경기북부 일원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현재 12개국 어린이 7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활용하여 기획·운영하며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창의력이 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 권역을 비롯한 경기북부 일대의 여러 기관과의 공조를 통하여 ‘다문화어린이미술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하여 지역 간 편차 없이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