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일하고 싶어하는 우리 아빠 이세종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세요”

지난 2월 20일 양주시동두천시 이세종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큰딸 이예영양이 양주시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다.

그동안 후보이름으로 보내지는 선거문자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후보의 딸이 보낸 문자는 신선한 충격으로 주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에 다니고 있는 이예영양은 문자를 통해“4년전 선거에서는 나이가 어려 마음으로만 응원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아빠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단 한 번도 자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던 아빠를 도와달라"고 호소를 했다.

이예영양은 "새벽 일찍부터 전철역에서 명함을 돌리느라 꽁꽁 언 두손을 꼭 잡아주며 눈가를 적시는 아빠를 보고 이렇게라도 양주시민 여러분께 아빠를 부탁드리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이세종 예비후보 선거관계자 "올해 23살, 22살 된 후보의 두 딸이 방학을 이용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큰 호감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