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진영이 시국 및 포천시 현안과 관련한 제1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대표 이명원) 외 4개 단체는 김창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이원석 포천시의원을 20일 오후 5시 30분 포천 성공회 나눔의 집에 초대해‘1차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명원(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 대표가 사회를 진행했으며 조용성(민노총협의의장) 임만철대표(민족문제연구소), 김민혁(아도니스노조위원장) 정일용(포천성공회신부), 김인호(나눔의집행복도시락대표)등 9개 단체 20여명 참여했다.

토론회는 국내정세, 포천의 현황과 앞으로의 해결 방안을 위한 대안과 정책에 대해 각 단체 대표가 김창균 후보와 이원석 의원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2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김창균 후보와 이원석 의원의 인사말과 이명원 사회자의 북한 로켓발사로 촉발된 한반도 정세변화와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질문, 정일용 포천성공회신부의 한국 민주주의 관련회복과 발전이 토론회의 첫머리를 열었다.

김창균 후보는 "북한의 위성을 실은 로켓발사임이 명백히 밝혀진 상황임에도 여전히 미사일이라 호도하고 전시상황을 야기 시키고 있다"며 "안보의 교두보인 포천의 미래에 대해 시민의 희생을 담보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접경지역의 도시가 협력하여 장기적 대안의 정책으로 평화통일특별시를 건설해 통일을 준비하는 원동력의 포천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의 주민 소환 시기와 과정에 대해 이원석 의원은 출근저지 일인시위와 시민의 퇴진 운동에 적극 참여 할 것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