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는 현재 입원 중인 전자감독 대상자의 불안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자 2016. 2. 22부터 12회에 걸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소 후 전자장치 착용에 대한 심리적 중압감 및 대인기피, 피해망상 등 심적 불안감으로 가정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여 의정부힐링스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해   개별 변화단계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 가정 및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K씨(남, 38세)는 “교도소 출소 후 가정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병원에 입원하여 있으면서 퇴원 후 생활이 걱정이 되어 항상 불안감에 휩싸여 지내왔는데, 이번 심리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나도 변화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양봉환 소장은 “전자감독을 받으면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건전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