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월 19일 시 주관으로 2016년 풍수해보험사업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각 동 주민센터의 풍수해보험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과 업무 효율을 위한 방안 모색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과 온실피해에 대해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부담(55~86%)함으로써 주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보상(최고 가입금액의 9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 관리 제도이다.

한신균 의정부시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지원제도에 따른 지원금이 정액으로 지급되어 현실적인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풍수해보험은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