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송인호)은 2016년 2월 23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국방부, 육군본부, 3군사령부 및 관내 군 부대 동원관계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년 전반기 동원지정결과 분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전시․사변 등 유사시에 병력동원 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병력동원소집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먼저, ‘16년 동원지정 결과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동원지정 향상 방안에 대해 병무청과 군부대 관계자 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최근 잦은 북한의 도발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시 예비군 동원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전시 소집을 위한 통지서(병력동원소집통지서)와 평시 훈련을 위한 통지서(동원훈련소집통지서)가 구분이 잘 되지 않아 동원예비군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는 판단에 따라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전․평시 병력동원소집통지서 구분 방안”을 지정과제로 정하여 집중적인 토론이 이어져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되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 군부대 관계자는 “그간 방침설명 등 일방적인 교육 형식의 회의에서 벗어나 병무청과 군(軍)이 함께 토론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되어 매우 진지하고 유익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앞으로 정부3.0 취지에 발맞추어 관내 군부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협업체제를 유지하여 전시 등 유사시에 빈틈없는 병력동원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