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2일 병신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군민 화합을 위한 '정월대보름'대축제를 연천군 공설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이경순 연천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군민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주민들의 즐거움을 더했고, 민요반 공연, 윷놀이, 제기차기, 임진강참게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가 진행되어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선조들도 각종 민속놀이를 즐기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졌듯이 정월대보름 행사는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집결해 한반도 중심 미라클 연천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와중에도 행사에 참석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하고, 앞으로도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역화합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