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노인복지관(관장 김학석)은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오복을 기원하는 오곡밥을 제공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왕영관 연천군 새마을회장, 이인행 새마을지도자연천군협의회장, 최삼순 새마을부녀회장이 복지관을 방문하여 지역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기부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2016년 구석기 겨울여행’매점 수입금으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열악한 환경에 당번제로 한달 여 동안 모은 뜻 깊은 기부금으로 의미를 더했다.

왕영관 새마을회장은 “복지 자원이 열악한 우리지역에도 연천군새마을회가 기부와 나눔 문화에 선두자 역할로 연천의 복지발전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연천군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일을 위해 사용해 달라.”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학석 노인복지관장은 “갈수록 증가되는 고령화와 정서적 단절로 농촌지역 거주 노인들의 고독사와 자살률이 증가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랑의 건강음료 사업에 지원하여, 우리지역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활성화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및 균형복지 실현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건강음료 사업은 복지관 개관이후 현재까지 저소득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3회 건강음료(야쿠르트)배달 사업으로 매회 118case 관리 및 고독사와 자살증후를 미연에 예방하고, 홀몸어르신의 생활 안전망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