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청(교육장 김학진)은 1월 5일(화) 관내 20개교의 특수교육보조원을 대상으로 '2010 특수교육보조인력 자질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특수학급에 배치되어 있는 특수교육보조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실시된 연수로 특수학급 또는 일반 통합학급 수업 상황에서 해당 아동에게 적절한 수업 지원을 하는 등 특수교육보조원의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대진대학교 한현민 교수는 교사-보조원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관계형성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바람직한 통합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특수교육보조원의 역할을 미래지향적으로 제시하였고, 의정부중앙초 박신정 특수교사는 사례발표를 통하여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하여 사례발표를 한 발곡초 전의신 특수교육보조원은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에서 아동을 보조하는 데 있어 그 역할에 대한 기준이 모호할 때가 많았는데 오늘의 연수를 통해 이 궁금증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특수교육담당 이옥희 장학사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특수교육보조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조원의 역할에 대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실제교육활동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