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청(치안감 서범수)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26일 지하철 내 흉기난동⋅절도⋅성폭력(추행․몰카)범죄 등 강력사건 발생에 대비한 범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용의자가 의정부 회룡역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시민들에게 휘두르고 소지한 채 지하철을 타고 양주를 거쳐 동두천으로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관할불문 지역경찰, 형사 등이 출동해 검거하는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신고접수, 현장 신속 도착여부, 경찰간부 현장진출 지휘여부, 검거상황, 장비휴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4년부터 15년까지 2년간 범죄발생 통계(전체범죄 발생은 14년 21건, 15년 34건으로 전년대비 62% 증가, 검거는 14년 23건, 15년 35건으로 52% 증가, 특히 성폭력(추행, 몰카)범죄는 14년 10건, 15년 29건으로 전년대비 65.5% 증가)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