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양문 폐수종말처리시설 준공으로 시설을 인계·인수 받은 뒤 위탁운영한다.
지난 18일 포천시는 시청에서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사를 추진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인계·인수식을 가졌다.
포천 양문산업단지내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총 249억6천여 만원을 들여 지난 98년 부터 추진한 이후 지난 2000년 8월 1차 공사 착공에 이어 지난 2003년 7월 7천t의 처리용량을 증설해 2차 공사를 추진했으나 설계수질 미확보로 준공이 지연됐다.
지난해 3월 포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현대산업개발과 3자 합의를 통해 설계수질을 확보하면서 보완공사를 추진해 구랍 24일 준공됐다.
포천시는 이번 양문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인수한 뒤 양문지방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입주기업체 협의회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2008.1.24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