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주시 예비후보에 등록한 정성호 국회의원이 덕계동 선거사무소에 내걸은 현수막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민원이 양주시선관위에 제기됐다.

양주선관위 관계자와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는 7일 더민주에서 공천자를 확정하지 않았음에도 '국회의원 후보'라고 현수막을 게시한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민원을 최근 양주선관위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성호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7일 오전 전화통화에서 "선관위에 민원이 제기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당 내부적으로 공천이 확정되었으며 오늘 또는 내일 중 발표가 있을 것이다. 발표 일자가 늦어지면 예비후보를 붙이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주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공천자가 없는 걸로 있다. 민원이 제기되어 당헌당규상 확정되었는지 관련 서류를 요청했다. 서류를 받아보고 검토하겠다. 허위사실이라고 단정 할 수 없다. 서류를 보고 추가 보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민주 중앙당 공보실은 7일 오전 비대위가 확정한 원외지역 전략후보자 및 단수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더민주 중앙당은 조만간 원내 단수추전 지역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