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성호(56)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성호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간 저는 오직,‘양주 발전’만을 생각해왔다. 지하철 7호선 양주 유치, 광적~장흥 국지도 , 역세권 개발 등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90번 넘게 관계부처와 협의했고, 담당 사무관부터 경제부총리, 청와대 수석까지. 7호선 양주 유치와 양주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라도 만났고 어느 곳이든 한걸음에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또 "그리고 지난 2월 12일, 마침내 양주에 지하철 7호선을 유치했다. 광적~장흥 국지도 사업 역시‘제4차 국지도 계획’에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그린벨트가 해제(조건부)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업적을 나열했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객관적 평가를 제시했다.

정 의원은 "19대 국회, 4년이 이를 증명한다.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전체 국회의원 300명중 국회(상임위) 출석률 1위에 오르며,‘4년 종합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언론사가 분석한 19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에서는 야당 재선이상 의원 중 1위, 동료의원·보좌진·기자가 뽑은 최고의 의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제가 간사·법안소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9대 국회 16개 상임위 중 법안처리 건수 1위, 본회의 처리건수도 1위를 기록하며 제일‘일’많이 한 상임위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정 의원은 "지하철 7호선, 광적~장흥 국지도, 양주역세권 개발 사업 등 이제 막 시작된 사업들을 조속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정체된 백석지구 개발사업도 시급히 추진해야하고, 교외선도 하루빨리 재개통시켜‘문화 장흥’의 발전을 견인하고, 양주의 균형 발전도 앞당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현은 국가 산단 배후지역으로 조성하고, 남면에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은남 종합개발 계획’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은현·남면 주민들을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양주) 고속도로 사업의 고삐 역시 늦출 수 없다. 규제 프리존의 도입과 수정법 대체 입법으로 양주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들을 과감히 철폐,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야 한다"고 약속했다.

정성호 의원은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땀’에는 색깔이 없다. 지난 4년, 정성호는 양주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셔왔다. 앞으로도 ‘오직 양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