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난폭·보복운전 집중수사 기간 중에 피해차량이 갑자기 차선 변경을 하여 화가 난다는 이유로, 추월하여 급제동하거나, 차선을 물고 지그재그 운전하는 등 진로를 방해하고 욕설과 위협을 한 보복운전 피의자 3명을 잇따라 검거, 조사 후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피의자 강모(42)씨는 'M버스 피해사례' 2월 29일 오후 10시 40분경 제2자유로 2차로 주행 중 3차로를 주행하던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가 날 뻔 하였음에도 사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쫓아가 욕설을 하고 약 7km구간을 앞서 가면서 고의로 2회 급제동하고 2개차로를 왔다갔다하며 진로를 위협하여 승객 30명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하였다.

피의자 강모(55)씨는 지난 2월 24일 오후 8시 30분경 일산 중산동 소재 도로에서 피해차량이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 변경을 하여 화가 난다는 이유로, 약 1km구간을 바짝 뒤따라가며 상향등과 경적을 울리고 추월하여 차량을 가로막고 약 6분간 비켜주지 않은 채 창문을 두드리고 욕설을 하여 피해자인 여성운전자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하였다.

피의자 진모(43)씨는 지난 2월 20일 오전 12시 35분경 파주시 야당동 소재 도로에서 피해차량이 좌회전 차선에서 갑자기 차선변경을 하여 화가 난다는 이유로, 약 600m를 옆 차선에서 나란히 진행하며 창문을 열고 욕설을 하고 갑자기 차량을 가로막고 차에서 내려 진로를 방해하는 등 위협하였다.

파주경찰서는 교통법질서를 저해하고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보복, 난폭운전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통하여,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