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원은 2009년도 '호원IC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정부예산 20억원을 확보한 이후, 2010년 '호원IC 대체도로 설계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토해양부는 이미 2010년 호원IC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설계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 확보된 추가 예산은 호원IC 대체도로 설계비로 사업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호원IC와 관련하여 수년간에 걸친 문희상 의원 특유의 뚝심이 발휘된 결과라는게 주변의 평가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4월에 한국교통연구원에게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나온 중간보고에서 호원IC 설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문희상 의원은“호원IC는 의정부시뿐만이 아닌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백년대계 차원에서 가능한 방향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전달했다.

그 결과 호원IC 기능과 경기북부지역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는 대체도로 안이 제시됐다.

호원IC 대체도로 안이란 시청뒷길 국도 3호선 우회도로에서 의정부IC로 연결을 하고, 또한 동부간선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을 말한다.

문희상 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호원IC 대체도로가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과 수십 차례 협의했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하여 호원IC 대체도로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올 상반기에 타당성 재조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오면 호원IC 대안은 국책사업으로 바로 추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문희상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호원IC 대안이 완공되는 그날까지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