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이상기후와 물부족 문제로 파주시민의 현명한 물 소비를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물사랑 파주人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3월 16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세번째 수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연계하는 버스투어로 파주시 대표적인 물환경 시설 문산정수장과 운정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를 직접보고 체험하는 내용이다.

물이 어떻게 가정으로 도달하고, 사용하여 버려지는 생활하수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우리의 물은 사용하면 그만이 아니라 영원히 순환하는 소중한 물자원으로 물의 소중함 및 물 사랑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물사랑 운동에 참여토록 유도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물자원을 관리하는 데는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물사랑 파주人 아카데미가 물의 소중함을 바로 알고, 지속적인 물사랑 운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아카데미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파주시청 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 또는 시청 하수도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