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송인호)은 맞춤특기병 전문 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맞춤특기병이란, 18세부터 24세까지의 고졸 이하 현역대상 병역의무자가 군 입영 전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군 복무 후 취업 등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시 말해 군 기술병 양성과 취약계층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는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이 제도는 육군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해‧공군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원자는 훈련기간 동안 훈련비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소정의 수당을 지급받기도 한다.

또한, 훈련 후 취업한 경우는 24세까지 현역병 입영을 연기 할 수도 있으며, 입영을 희망할 경우는 관련분야 기술병으로 입영할 수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정부 3.0 정책에 맞춰 “군 기술병 양성과 취약계층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각 지방청 전문상담관 연락처는 ‘병무청 홈페이지-군지원(모병)안내’ 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