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리자과정 및 일반과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군 정책의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리자 5급 이상 교육과 정책의 기획· 집행자인 일반과정 6급이하 공무원의 분석평가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성인지 정책의 기획 집행역량을 강화가 목표다.
 
먼저 관리자 과정은 경기도여성연구원 성평등사업부 노경혜 연구위원이 ‘미디어와 성별영향분석평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손영숙 경기도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이 관리자를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라는 주제로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 시행에서의 관리자의 역할 교육을 진행했다.
 
일반과정은 경기도여성연구원 성평등사업부 노경혜 연구위원이 ‘미디어와 성별영향분석평가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 미디어 속 젠더 이슈찾기,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필요성 인식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이어 장미현 젠더공간연구소 소장이 경기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개선 사례 소개를 주제로 2015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분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연천군은 90개의 조례·규칙 제·개정안과 49개의 사업에 대한 분석평가를 실시했으며, 향후 제·개정되는 모든 조례·규칙과 사업, 중장기 계획에 대한 분석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에 앞서 연천군분석평가책임관 이경일 복지지원과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우리군의 효율적인 성인지 정책추진과 실질적인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