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남형수 치안정감(58)은 지난 6일 강당에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11개 경찰서장, 가족,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남형수 치안정감은 1980년 4월 경찰간부후보 28기로 경찰에 입문해 안양경찰서 수사과장, 안산경찰서 경비과장, 경기청 보안과장, 서울강남서장, 서울남부경찰서장 및 경찰청 감찰담당관과 강원도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을 역임하였다.

이날 퇴임사에서, 남형수 치안정감은 "동료 경찰관의 조건없는 뜨거운 격려가 있었기에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사랑을 실천하되 자랑하지 않고, 사회에 봉사하되 오만하지 않으며, 인정을 나눠갖되  비굴하지 않은 의연한 경찰관이 되어 달라“ 고 당부하였다.     

남형수 치안정감은 재임기간 중 ASEM경호․경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녹조 근정훈장, 홍조 근정훈장 등 23개 표창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