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시민들의 노후소화기 처리 불편을 해소하고자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서 폐소화기를 무료로 수거하고 있다.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기 어렵고,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에 일반 고물상에서는 수거하지 않아 시민들이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2013년 8월에 발생한 가압식 소화기의 폭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소화기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관련 문의 전화 또한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588개의 소화기를 수거 폐기했다.

소방서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 기존 가압식 소화기를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하고, 폐소화기 폐기는 가까운 소방서 및 안전센터로 갖고 오시면 된다”고 말하며, 소화기관리에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사항은 의정부소방서 재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