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이세종 예비후보를 양주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이세종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이던 김성수 예비후보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밀리면서 고배를 마셨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되자 성명을 발표하고 "경선과정 아쉬움과 갈등을 극복하고 단합과 화합으로 4.13 총선 승리를 위한 첫 걸음을 함께 내딛겠다"고 분열되었던 당내 분위기를 추스렸다.
 
이 예비후보는 "정체된 양주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선수교체만이 정답이고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주장하며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분의 열정과 지혜를 소중하게 이어받아 양주의 아들이자 양주의 자존심답게 4.13총선에서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양주시는 이번 4.13총선에서 국회의원은 물론 시장과 도의원까지 함께 선출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말만 앞서지 실천하지 못하고 이름뿐인 개혁과 진보에 갇혀있는 야당이 아니라 안정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변화를 통해 사심 없이 일하는 힘 있는 집권여당에게 양주발전과 미래를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민참여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된 새누리당 양주시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이세종 후보는 김성수 후보를 꺾고 후보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