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과정을 통해 국비추진으로 가닥을 잡은 호원IC 대체도로(대안 연결도로) 사업이 확정된데 이어 사업 추진비 20억원이 추가 확보됐다.
지난 6일 문희상 국회의원(민주당, 의정부 갑)실에 따르면 지난해 호원IC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정부예산 20억원이 확보된 이후 지난 1일께 2010년 호원IC 대체도로 설계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실은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이 호원IC 설치 타당성 조사 실시후 중간보고에서 부정적 의견을 제시해 경기북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절실한 호원IC 기능을 연구한 결과 대체도로안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호원IC 대체도로는 시청뒷길 국도3호선 우회도로에서 의정부IC를 바로 연결하고 또한 동부간선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어 문의원실은 “호원IC 대체도로 국책사업을 위해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과 수십차례 협의를 통해 사업을 국비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해양부는 2010년 호원IC 설치를 위한 기본 계획설계를 추진중에 있으며 추가 확보된 예산은 호원IC 대체도로 설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또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호원IC 대체도로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토록 한 가운데 상반기중 마무리된 뒤 사업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호원IC 대체도로는 국비 40억원의 확보로 1단계 추진에 들어가게 됐으며 국가가 50%, 경기도 25%, 의정부시 25%를 각각 분담하게 된다.
호원IC 대체도로는 호원IC 기능은 살리고 통행료 부담이 없어져 1석2조 효과로 평가되며 대체도로가 건설되면 현재 심각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의정부IC와 동부간선도로, 국도3호선의 현안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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