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가수 공연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에 수천만원을 편취한 20대가 구속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유명 아이돌 가수 공연티켓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73명에게 1천 738마원을 편취한 C모(24)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C씨의 사기에 어린학생은 물론 한류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까지 돈을 편취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수년 전 부터 인터넷 도박에 빠져 있었으며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편취한 돈은 도박으로 모두 탕진했다.

심지어 C모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후에도 계속해서 사기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구속됐다.

경찰은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