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월 15일 ~ 4월 30일) 및 봄철 해빙기 낙석사고 예방을 위해 인수봉 암벽구간에 대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점검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및 낙석피해가 예상되는 급경사지 21개소 및 주요   암릉지역 10개소를 자체인원(연인원20명)을 동원하여 점검을 시행하였다.

특히 주요 암릉10개소 중 인수봉 구간은 지난 2014~15년 낙석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되어 2016년 3월 1일~3월 27일 27일 동안 통제하면서 자체점검을 완료하였으며, 해빙기 낙석사고 위험성이 높은 인수봉 암벽구간은 이번 공단-산악유관단체간 낙석여부 확인 및 기타 등반시 안전시설물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주요 4대 산악단체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시행하는 인수봉 낙석위험지역 점검이후 문제요인 발생 시 후속조치 이행등의 결과에 따라 현재 인수봉 이용 통제기간을 연장한 후 대대적인낙석제거작업을 시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김준석안전방재과장은 해빙기 기간에는 동절기 기간동안 암석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발생되는 들뜸현상으로 낙석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니 해빙기   기간동안은 암벽등반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