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제3기 행정혁신위원회 제31차 문향재 조찬포럼을 3월 23일 오전 7시 30분 ‘스마트 공영주차장 도입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조찬포럼은 주정열 위원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정부시의회 조금석 의원과 김평, 김무열, 임진홍 행정혁신위원, 그리고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정락인 주차관리1담당, 김정구 주차관리2담당과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이남수 교수와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정열 위원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공영주차장 도입 방안을 위한 정책 제언을 통해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인 가능동 등은 주차장 확보율 저하에 따른 문제가 심각해 이미 추진 중인 대규모 주차공간 확충 방안보다는 도시재생 활성화와 주민생활 중심의 소규모 주차공간 확충 방안이 병행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타워식 스마트 공영주차장 도입을 통해 주거밀집 지역 및 재래시장의 주차난, 이면도로 보행환경 문제,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스마트 공영주차장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사업 완료 후 사후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110분간 계속되었다.

이날 조찬포럼을 주재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저층 주거 밀집지역인 가능동 등에 대한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으로 지역 주민의 주차복지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입지 여건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스마트 공영주차장 도입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관계자 및 전문가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조찬포럼에서 토론한 스마트 공영주차장 도입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주차장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제14차 온라인 정책토론방을 3월 25일부터 15일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