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김창균 예비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오전 10시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창균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도 가장 먼저 하고, 본 후보 등록도 처음으로 했다”며 “그것은 포천시민들의 일당독주를 막으려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가장 먼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저의 의지”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포천과 가평은 중첩된 규제로 많이 묶여있다”며 “이러한 규제로 인해 포천과 가평의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모든 규제법을 한 번에 풀 수는 없겠지만 단계별 지역별로 특성에 맞게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천과 가평이 낙후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인구유입과 교통개선이 상호 촉진할 수 있도록  조절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또 “포천과 가평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문화와 관광을 접목하는 산업이 매우 유망하다. 이를 육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창균 후보는 ‘보수와 진보’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진보와 보수로 획일적으로 선을 긋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며, “지금 시민과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안정된 경제와 삶이다. 진보이건 보수이건 획일적 구분은 의미없다“며 “시민들의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저는 단순히 진보라기 보다는 보수적인 진보라고 말할 수 있다. 서민들과의 삶, 서민들의 경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추구해 나가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포천·가평지역구는 여당세가 강한 지역인데 야당 후보자로서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포천과 가평이 여당세가 강한 지역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그러한 결과가 포천과 가평의 발전에 방해요인이 되어 왔다. 지금까지 선출된 의원들은 시민들을 바라보기 보다는 중앙의 눈치를 보는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포천과 가평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다. 이것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일당 독주가 아닌 균형잡힌 정치가 중요한데, 오는 20대 총선에서 포천시민들과 가평군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소속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후보는 “포천과 가평의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변화의 바람을 느꼈다”며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포천 지역 발전을 위하여 ‣불합리하고 중첩된 규제의 정비,  ‣7호선 연장 등 교통인프라 개선,  ‣청정 환경과 안전이 보장된 마음껏 숨쉬는 포천  ‣신성장 산업 및 문화 관광 산업 유치로 사람이 찾아오는 포천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