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올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시민들이 가질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고자 개정된 법령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는 휴게음식점․제과영업점․일반음식점(바닥면적100㎡이상)․단란주점․유흥주점․영화상영관․고시원․PC방 등과 같이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영업 중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법률로 정하고 있다.

기존 법령에서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영업개시 전 신규교육 1회만 이수하면 됐지만 법령이 강화되면서 2년마다 1회 이상 보수교육을 받도록 개정됐다. 또한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과태료도 200만원 이하에서 300만원 이하로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의정부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법령개정에 대한 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리플렛·서한문 등을 통한적극 홍보 실시 및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대형인명피해가 따르는 만큼 영업주 및 종업원의 소방안전교육이 필수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