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의 주 배출원인 자동차인 경유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 1일부터 운행을 제한한다.

지난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구랍 31일 경기도 공해차량 제한지역 지정 및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포돼 본격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행제한 대상 차량은 경기도 24개시, 서울시, 인천시에 등록되어 있는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특정 경유자동차로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모든 경유차와 출고 7년이상된 2. 5t 이상의 경유차가 해당된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포천시, 연천군 및 광주, 안성시, 여주, 양평, 가평군 등 7개 시·군을 제외한 24개 지역의 운행차량들이 포함된다.

위반시 최초 1회 위반시는 과태료 부과없이 30일간의 행정지도 기간을 두고 이후 위반시는 매 위반할때마다 2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총액은 200만원까지 제한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