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희영(52)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가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희영 후보는 29일 오후 6시 신곡동 드림타워 2층 선거사무소에서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의정부갑 김경호 후보가 동참했으며 축사에서 "나는 안철수 대표를 그렇게 모시려고 했지만 오지 않으셨는데 정 후보는 제일시장을 함께 40분이나 돌았다"며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 정희영 후보와 2호 김경호가 정치를 바꾸겠다"고 호소했다.

인사말에 나선 정희영 후보는 "세상을 바꾸려면 정치가 바뀌어야 하고 정치를 바꾸려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며 "저는 꼭 하고 싶습니다. 서민과 약자가 잘사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대표로 나선 정희영 후보의 부인 정서윤(52)씨는 "저는 정치를 모른다. 국민의 당이 무엇을 하려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남편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는 잘 안다"며 "기자 시절 부터 서민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다"고 격려했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오후 5시경 정희영·김경호 후보와 함께 의정부 제일시장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