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은 지난 3월 29일 율곡습지공원에서 ‘좋은 파평, 멋진파평’을 만들기 위해 제71회 식목일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식목행사는 시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밤나무와 메타세콰이어 382주를 식재했다.

파평면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고 가꾸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는 신념하에 오늘 심은 희망의 나무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미래의 숲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파평면의용소방대는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함께 개최한 ‘제3회 우리 명산 클린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21일에는 율곡습지공원 주차장에 주민안전과 깨끗한 파평을 위해 안전보호수 30그루를 이식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세계 어느 마을도 가지지 못한 도시 숲과 생태 경관 자원을 갖고 있는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을 지역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오늘 심은 밤나무와 메타세콰이어가 파평면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꽃과 향기가 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