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31일 새벽 5시 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와 양주시 경계에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포대능선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서 오전 10시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청 헬기 5대와 임차 헬기 1대가 동원되었으며 현재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진화대원 66명과 북한산국립공원,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590여명이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산불에 의한 피해면적은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산불발생지역 내 급경사지, 암석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잔불진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잔불정리까지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