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3월 30일 오후 2시~6시 대강당에서 경기북부경찰의 비전인 ‘함께하는 치안,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경기북부경찰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25일 경기북부청 개청 이후 일선 지구대․파출소장을 비롯한 경기북부경찰 관리자(242명)들이 모두 한 곳에 모이는 첫 행사로, 북 도발 대비태세 강화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역량 결집을 모색하고, 향후 경기북부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개청 이후 신속한 준비를 거쳐 조기에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최근 북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공고히 하고, 어떤 변수에도 경기북부권 치안을 안정시키려는 청장의 의지 표명”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개청 유공 직원 등에 대한 표창수여, 주요 현안보고, 기능별 성과향상방안 보고, 외부강사(경기대 김시래 교수) 특강, 청장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개청에 기여한 바가 큰 직원 및 민간인에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북도발 관련 대테러 대비상황 점검 강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경비대책 △사이버테러․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개청 직후 및 제20대 총선 관련 공직기강 확립의 당면 현안들에 대하여 주무 기능의 보고가 있었다.

이어 경기북부지방청의 평소 치안활동 노력이 온당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11개 전 기능에서 치안종합성과평가 향상방안을 발표하였다.

외부강사로 초빙된 김시래 경기대 교수는 ‘설득의 돌파력’이라는 주제로 행사 참여자인 중간이상 관리자급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기법과 가치관 등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서범수 경기북부지방청장은,2005년 3월 경기청 4부 개소에서부터 지난 3. 25 개청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경기북부권 치안력 결집 강화 △대북접경지역에서 비상상황에 대한 즉시대응 가능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등 개청으로 인한 효과를 설명하였고, 경기북부 주민과 경찰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지고, 주민과 정부로부터 큰 선물을 받은 만큼 ‘이제는 우리가 경기북부주민께 어떻게 다시 돌려드릴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하여 △기초치안 확립 △법질서 확립 △비상대응역량 강화 및 사회안정 확보 △치안 거버넌스 구축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의 다섯 가지 맥락에서 경기북부청의 치안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인구, 112신고, 5대 범죄 건수 등 전국 5위권 치안수요에 걸맞는 치안성과가 도출되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장직원의 역량제고에 대한 고민, 전문성과 솔선수범 등 중간관리자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것으로 특강을 끝맺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기북부지방청 기획예산계장 경정 백상현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