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의정부갑 문희상 후보를 찾아 지원유세를 했다.

행복로에서 8일 5시 30분부터 시작된 집중유세에서 김종인 대표는 “8년전과 비교해서 행복하시냐”고 묻고 “절대 행복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금융위기에서 경제를 치유할 능력이 없는 정부가 8년간 집권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표는 “경제정책 운영자를 바꿔야하는데, 그러려면 정권을 바꾸지 않으면 경제를 바꿀 수 없다”며 “경제 문제의 가장 큰 해법이 투표이고 4.13 총선은 이대로 그냥 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정당을 선택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의정부의 미군기지를 개발하고 제대로 발전시키려면 엄청난 예산이 필요한데, 그러려면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문희상 후보를 꼭 국회에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문희상 후보는 의정부동의 캠프홀링워터 부지에 국제평화공원을 조기 조성하여 의정부시 800만 관광객, 3만개 일자리 5조원의 산업유발효과를 가져올 국제문화관광메카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문희상 후보의 의정부동 공약으로는 의정부1동에는 배수펌프장을 복개하여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의정부2동엔 캠프라과디아 체육공원 조성 전까지 임시공원을 조성해서 임시체육공원, 주차장, 꽃, 식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의정부3동에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