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이틀 남기고 소사댁 김상희 후보와 부천소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지원유세가 줄을 잇고 있다.

11일 오후 1시 30분 정청래, 장하나 의원, 김빈 대표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더컸유세단’이 부천역곡 남부역을 방문한데 이어 3시 20분 김종인 대표가 부천남부역 앞에서 지원유세를 가졌다.  

“우리는 떨어지고 남 지원 다니는 속없는 사람들” 이라는 재치 있는 더컸유세단 소개로 지원연설을 시작한 정청래 의원은 “김상희를 응원한다. 세상에 억울한 얼마나 많겠는가. 이런 눈물을 모아서 김상희 의원 당선의 마중물로 썼으면 좋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4월 13일은 국민이 투표로 대한민국의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날이다. 헌법정신을 투표로 실행하는 날이다. 김상희에게 투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이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장하나 의원과 김빈 대표 역시 “그놈이 그놈이라 말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은 아니더라, 더불어 민주당은 서민을 위하는 정당”이라며 야권 지지자들의 결집을 강조했다.

이어 3시20분에 4개지역(소사, 오정, 원미 갑·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부천남부역을 방문한 김종인 대표는 “이번 선거는 경제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로, 우리당의 중심인물, 일잘하는 소사댁 김상희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김종인 대표는 “4.13 총선이 국민 여러분이 갖고 있는 투표로서 미래를 바꾸고 통일의 기회도 포착할 수 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준 부천 시민 여러분이 압도적인 표로 김상희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같은 지원유세에 힘입은 김상희 후보는 “ 바꿔야 한다. 바꾸기 위해서 시민 여러분들이 압도적인 지지해 주실 것을 확신하다.” 고 화답했다.  

오늘 유세에는 원혜영, 설훈, 김경협 의원 및 1,0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운집해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오늘 김종인 대표 방문에 있어 선거 막바지 부천 4개 지역을 두고 2012년 총선민주당 싹쓸이 재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