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후보가 이세종 후보가 발송한 문자메시지에 발끈했다.

정성호 부호는 11일 "정성호 후보를 음해·비방하는 불법 문자메시지가 이세종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수만명의 양주시민들에게 무차별 살포, 양주시 선관위 등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제의 문자메시지는 "정성호 후보의 재산이 2004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바, 정성호 후보는 서민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일하기 보다 재산불리기가 우선아니었나?" 등이다.

이에 대해 정 후보측은 “공개된 재산은 12년 동안의 부동산 공시지가 자연 상승, 지난 2008년-2012년 원외 4년 동안의 변호사 활동, 후원회 계좌 정치자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오늘 이세종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는 저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왜곡, 저하시키기 위한 악의적 비방인 만큼, 불법선거 퇴출을 위해서라도 이세종 후보의 불법행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