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 더민주 김민철 후보는 10일 수락리버시티 1,2단지, 신곡2동 동오마을, 송산주공1·9단지에서 집중 유세를 하며 자신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정권의 배신의 경제 8년, 배신의 정치 8년을 희망의 정치, 더불어 경제로 바꾸고, 재벌특권경제, 재벌특권사회를 끝내고 함께 잘 사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을 확실하게 지지하고 단 1%라도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겪었던 고통을 또 다시 겪고 싶지 않다면 용서해달라고 겉으로만 머리를 조아리며 이번만 도와달라는 새누리당 정권의 뻔뻔함과 감언이설에 속아서는 안되고, 4월 13일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수권야당·경제정당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의정부을 지역은 야 3당이 분열돼 더불어민주당과 김민철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지 않으면 새누리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승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 1%라도 앞서고 있는 김민철을 확실하게 지지해주셔야 한다"고 표심의 단일화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은 개헌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200석을 향해 달려가는데 더불어민주당은 100석도 힘겨운 상황으로 지금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매우 절박하다"며 "새누리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해 독주하며 서민들의 고통을 더 가중시키기 전에 의정부시민의 힘으로 꼭 바꿔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