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천신만고 끝에 북한을 탈출하여 경기도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등 “희망나눔 도우미”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4개소에 대하여 공개모집을 한다.

설치 예정인 4개소의 사업지역은 동부권역 용인, 성남 중 1개소와 남부권역 화성, 오산, 평택 중 1개소, 중부권역 안산, 군포, 수원 중 1개소, 서북부권 김포, 고양, 파주 중 1개소이다.

신청자격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경험이 있는 단체(기관)로서 ▲최소 1년 이상의 지속적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의 수행 경험과 실적이 있을 것 ▲경험 있는 직원 및 양질의 자원봉사자(상시 10명 이상) 확보되어 있을 것 ▲교육 공간 확보 능력 ▲ 교육시설로의 원활한 접근을 위한 대중교통 연계 및 차량 확보 능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지역적응센터의 지정은 도에서 12일까지 접수 후 1차 심사를 통해 통일부에 추천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은 통일부에서 심사하여 결정할 예정(2월초)이다. 기타 모집 및 운영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청 남북협력담당관실(☎031-850-3352)로 문의하거나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공고․고시내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