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26일 취임 후 첫 번째로 포천경찰서를 방문하여, 전기완 포천경찰서장과 동료경찰관, 협력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청장의 조직운영 철학과 업무 추진방향을 포천경찰서와 공유하고, 현장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찰서를 방문한 서범수 청장은 혁신회의실에서 협력 단체장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집회시위자문위원회 박창수 위원장과 녹색어머니회 이호정님께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새로 개청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슬로건인 함께하는 치안의 조력자로서,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직원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체육대회 경비대책에대한 보고를 받은 뒤, 신설된 북부청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경찰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부탁의 말 을 전하며, 특히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사고 위험성이 큰 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달라고 당부 했다.

 

이후 서범수 경기북부청장은 포천경찰서 직원들과 오찬을 같이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지는 경기도 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포천 종합운동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치안현장방문을 마쳤다.

 

한편, 신설된 북부청은 대북 접경지역에서 북한의 테러 등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형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 개청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