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지난 2015년 8월 시작된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2016년 4월 말 기준 1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본부는 공사 초기부터 매월 회의를 개최하여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조치가 필요한 현안사항에는 적극 대응해가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거장․터널․교량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 12월까지 22%의 공정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울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부터 경기도 남양주까지 연장(15km)하는 사업으로, 남양주 별내동․오남읍․진접읍에 각각 지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총 예산은 1조 3,096억원으로, 이로 인해 약 7,5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조 6,34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동북부에 도시철도망이 확충되어 인근 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