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과장 송호송)에서는, 4월 29일 동두천 소재 소요산 입구에서 행락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악 실종사고 예방 전단지와 생수를 나누어 주며, 산악 실종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소요산 등 경기북부지역의 산들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사철 내내 등산객을 비롯한 각종 산나물 채취, 도토리와 밤 등을 줍는 노인들의 계속된 등반으로, 크고 작은 산악 실종사고가 한해 5건 정도 발생, 경찰력이 산악수색에 동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산행시 2명 이상 동행하기, 산에는 어둠이 빨리오니 일찍 하산하기, 가족에게 행선지나 귀가시간 미리 알려주기, 물, 초코렛등 비상식량, 호루라기 준비하기, 고립시 운동이나 바위밑, 낙엽 등을 이용하여 저체온에 대비하기❯등의 실종예방수칙과 실종시 대처요령이 기재된 전단지를 등산객들에게 나누어 주며, 실종사고 발생시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경기북부 전지역을 대상으로 산악 실종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더불어 실종신고시 119에서 설치한 산악표지판과 지형지물을 이용, 정확한 위치를 알려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