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4월 29일 오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1회의실에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회장 이광복)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협력치안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사민원 상담센터 확대 운영에 따른 협력, 공무집행 중 피소경찰관 무료 법률자문, 직무 중 재산범죄 등 민사관련 법률 자문, 경찰 직무교육시 외부강사 참여 등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청(11개 경찰서)은 현재 3개서(의정부,일산,파주)에서 운영 중인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남양주, 동두천경찰서까지 5개서로 늘려서 운영하게 되어 전국 지방청 중 소속 관할경찰서 대비 최다 운영 지방청이 되었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민원인이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에게 무료법률 상담을 받게 되고, 경찰은 고소사건 감축을 통해 수사력 낭비를 줄여 주민만족도 및 수사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서범수 청장은 협약식에서 “경찰만으로 치안을 책임지기 어려운 현실에서 변호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의 치안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함께하는 치안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광복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최근 수사 절차의 적법성이 중요시되는 시기에, 양 기관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 만들기에 일조를 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