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은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이를 이뤄가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건강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민 맞춤형 건강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지역사회건강조사 2016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장관 정진엽)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9일 보건복지부와 군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표창은 건강한 미래보장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지역보건사업에 활용한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평가에서 군은 지역통계분석을 활용,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건강행태개선, 환경조성, 고혈압당뇨 약제비지원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유병률을 낮추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효율성을 높여온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원했던 노인약제비 사업의 개선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그동안 노인건강과 복지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나 필요이상의 의약품 사용과 지원금 전액 사용이라는 역기능이 발생돼 개선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타이치 체조교실, 수중운동교실, 라인댄스교실 등을 확대 운영하며 고혈압과 당뇨병을 집중 관리해 만성질환과 합병증 발생의 위험으로부터 두터운 차단막을 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행태가 개선되는 등 약제비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만드는데 주민의 참여와 활동을 장려하기위한 희복만들기 프로젝트의 건강 환경조성분야는 평가관으로 부터 주목을 받았다.

 

주민참여와 선의경쟁을 통해 건강 생활화를 도모하기위해 마련한 건강 환경조성분야 평가로 마을 자체 걷기코스가 개발되고 이를 실천하는 동아리가 운영되는 등의 성과를 가져와 창의성과 지속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용적 사업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희복만들기 프로젝트는 주민이 중심이 돼 잘사는 마을을 가꾸는데 창의적으로 노력해온 마을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통계자료를 활용해 맞춤형 보건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보건행정에 신뢰와 만족을 높이고 상도 받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질병 없는 건강한 가평을 이루기 위해 주민감동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2016년 유공 우수기관 표창은 전국 254개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경북 경주시 ○○호텔에서
개최된  지역사회건강조사 2015년 결과보고대회장에서 시상돼 부러움을 받았다.